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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맛집 동탄맛집, 개나리공원 쪽에 뭐 먹으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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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09-17 01:14 2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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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에서 밥 먹을 일이 생기면 요즘은 거의 개나리공원 쪽으로 발길이 향한다. 롯데백화점도 가깝고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차 가져가도 스트레스가 덜하다. 주말 저녁에 갔더니 공원 산책하는 사람들, 데이트하는 커플들로 꽤 북적이더라. 그 분위기 자체가 밥맛을 돋우는 건 안 비밀.

가장 최근에 다녀온 건 동탄반송3길 쪽에 있는 오리 전문점이다. 매일 11시부터 10시까지 하고 라스트오더는 9시. 점심동탄맛집시간 살짝 지나서 갔는데도 테이블이 꽤 차 있었다. 오리 불고기랑 로스구이 중에 고민하다가 로스구이로 주문했는데, 기름이 쫙 빠지고 살이 두툼해서 쌈 싸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무침이나 겉절이도 계속 리필해주셔서 좋았고. 가격은 2인 기준 4만원대 중반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비싼 편은 아닌데 양이 넉넉해서 만족스러웠다.

타이 음식이 땡기는 날이면 롯데백화점 안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팟타이, 똠얌꿍, 푸팟퐁커리까지 정통 라인업이 꽤 갖춰져 있어서 태국 여행 다녀온 기분을 조금이나마 낼 수 있다. 향신료를 세게 쓰는 편은 아니고 한국인 입맛에 맞게 부드럽게 조절된 스타일. 점심특선이 있어서 평일 낮에 가면 가성비가 확 올라간다. 웨이팅이 길 때는 대기 명단 먼저 적고 백화점 한 바퀴 돌다 오면 타이밍이 딱 맞더라.

마지막으로 화성 DSR 근처에서 점심 먹기 좋았던 보쌈집. 항아리보쌈이라는 이름처럼 큼직한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데, 수육이 부드럽고 김치랑 같이 먹으면 밥 두 공기는 기본이다.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몰려서 12시 넘어가면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11시 반쯤 들어가는 걸 추천한다. 세 가지 다 동선이 크게 안 겹치니까, 그날 기분 따라 골라 가면 동탄에서 밥 걱정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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