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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파양 유기견 보호센터 입양 3년, 그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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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09-13 14:31 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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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호센터에 처음 간 건 2021년 초였다. 당시 나는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었고, 그냥 한 번 구경이나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이었다. 그런데 센터에 들어서는 순간, 수십 마리의 개들이 일제히 짖어대는 소리에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직원분이 안내해준 견사에는 각각 이름표가 붙어 있었고, 보호된 날짜와 나이가 적혀 있었다. 대부분 12년 이상 보호 중인 아이들이었다.

입양을 결심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동물등록제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었다. 등록은 동물병원이나 시군구청, 동물보호센터 같은 곳에서 할 수 있다고 했다. 내가 이용한 곳은 집 근처 동물병원이었는데,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넣는 데 3만 원 정도가 들었다. 등록을 마치면 등록증과 함께 관리 번호가 나오는데, 이 번호로 유실유기 시 신고가 가능하다고 한다. 생각보다 간단했지만, 미리 알아보지 않았으면 헤맸을 것 같다.

센터에서 입양 절차를 밟을 때는 상담과 교육도 함께 받았다. 입양 전 교육은 총 2시간 정도였고, 반려동물의 습성이나 건강 관리, 초기 적응 방법 등을 알려줬다. 담당자가 입양 후 일주일이 가장 힘들다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 첫날 밤에는 낯선 환경 때문인지 새벽까지 낑낑대서 나도 같이 뜬눈으로 지새웠다. 그래도 3일쯤 지나니 조금씩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지금 우리 집에는 그때 데려온 아이가 3년째 함께 살고 있다. 산책할 때마다 사람을 잘 따르고, 다른 개들과도 금방 친해진다. 주변에서 유기견은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 내 경험으로는 꼭 그렇지 않다. 오히려 보호센터 생활이 길었던 아이일수록 가정에 적응하면 더 애교가 많아지는 경우도 많았다.

보호센터 입양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 포인핸드 같은 앱으로 미리 아이들을 살펴볼 수도 있고, 방문 상담만 받아도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건, 충동적으로 결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최소강아지 보호센터 일주일은 가족과 고양이 보호센터상의하고, 집 구조고양이 파양나 생활 패턴을 점강아지 파양검한 뒤에 움직이는유기견 보호센터 게 좋다. 그만큼 책임이 따르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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