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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보호센터 유기견 보호센터 3년 다니며 겪은 입양과 등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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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09-13 19:15 2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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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봉사한 지 어느덧 3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주말에 시간도 남고 해서 가볍게 시작했는데, 지금은 토요일 아침마다 몸이 먼저 센터로 향하더군요. 보호센터라는 곳이 막연하게 유기견을 모아두는 시설 정도로 생각했던 제가 좀 부끄러워질 정도로,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훨씬 복잡하고 사람 냄새가 납니다.
센터에 들어오는 아이들은 사연이 다 다릅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구조되는 경우도 있고, 집에서 키우다가 사정이 생겨 맡겨지는 경우도 있어요. 지난해 구조된 믹스견 한 마리는 뜰창 안에서 몇 달을 갇혀 지내다가 신고를 받고 우리 센터로 왔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사람 손만 보면 벽 쪽으로 몸을 붙이던 아이가 6개월쯤 지나니까 먼저 다가와 코를 대더라고요. 그런 걸 볼 때마다 이 일을 왜 계속하게 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보호센터는 단순한 보관소가 아니라 입양과 치료 사이의 중간 지점 같은 곳이에요.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게 동물등록제입니다. 유기견이나 유기묘를 줄이고, 혹시 잃어버리더라도 빨리 찾기 위해 국가에서 만든 제도죠. 등록은 지정 동물병원이나 동물보호센터, 그리고 시군구청에서 할 수 있습니다. 내가 키우는 아이의 이름과 보호자 연락처가 시스템에 남아 있으면, 길에서 구조됐을 때 돌아갈 길이 훨씬 빨리 열립니다. 실제로 우리 센터에 들어온 개 중에서도 등록된 아이는 하루 이틀 만에 주인 품고양이 보호센터으로 돌아간 사례가고양이 파양 여러 번 있었어요강아지 보호센터. 반대로 등록이 유기견 보호센터안 된 아이는 아무강아지 파양리 건강해도 보호 기간이 길어지고, 결국 입양으로 방향을 틀 수밖에 없습니다.
안타까운 소식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보호센터에서 살아있는 개를 냉동고에 방치한 사건으로 전 센터장이 벌금형을 받았다는 기사가 났더군요. 같은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참 담담하게 넘기기 어려운 내용이었습니다. 보호소라는 이름이 붙으면 최소한의 안전은 지켜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곳이 아직도 있다는 게 씁쓸합니다. 그래서 입양을 고민하는 분들께는 시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가능하면 봉사나 임시보호 형태로 먼저 관계를 맺어보라고 권합니다.
등록 대행업체가 지정 동물병원이나 시군구청에 있다 보니 생각보다 절차가 어렵지 않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 구청에 전화 한 번이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금방 안내받을 수 있어요.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느끼는 건, 결국 제도와 사람의 손길이 같이 가야 한다는 겁니다. 등록 하나가 센터의 하루를, 그리고 한 아이의 평생을 바꾸는 일이니까요.
센터에 들어오는 아이들은 사연이 다 다릅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구조되는 경우도 있고, 집에서 키우다가 사정이 생겨 맡겨지는 경우도 있어요. 지난해 구조된 믹스견 한 마리는 뜰창 안에서 몇 달을 갇혀 지내다가 신고를 받고 우리 센터로 왔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사람 손만 보면 벽 쪽으로 몸을 붙이던 아이가 6개월쯤 지나니까 먼저 다가와 코를 대더라고요. 그런 걸 볼 때마다 이 일을 왜 계속하게 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보호센터는 단순한 보관소가 아니라 입양과 치료 사이의 중간 지점 같은 곳이에요.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게 동물등록제입니다. 유기견이나 유기묘를 줄이고, 혹시 잃어버리더라도 빨리 찾기 위해 국가에서 만든 제도죠. 등록은 지정 동물병원이나 동물보호센터, 그리고 시군구청에서 할 수 있습니다. 내가 키우는 아이의 이름과 보호자 연락처가 시스템에 남아 있으면, 길에서 구조됐을 때 돌아갈 길이 훨씬 빨리 열립니다. 실제로 우리 센터에 들어온 개 중에서도 등록된 아이는 하루 이틀 만에 주인 품고양이 보호센터으로 돌아간 사례가고양이 파양 여러 번 있었어요강아지 보호센터. 반대로 등록이 유기견 보호센터안 된 아이는 아무강아지 파양리 건강해도 보호 기간이 길어지고, 결국 입양으로 방향을 틀 수밖에 없습니다.
안타까운 소식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보호센터에서 살아있는 개를 냉동고에 방치한 사건으로 전 센터장이 벌금형을 받았다는 기사가 났더군요. 같은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참 담담하게 넘기기 어려운 내용이었습니다. 보호소라는 이름이 붙으면 최소한의 안전은 지켜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곳이 아직도 있다는 게 씁쓸합니다. 그래서 입양을 고민하는 분들께는 시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가능하면 봉사나 임시보호 형태로 먼저 관계를 맺어보라고 권합니다.
등록 대행업체가 지정 동물병원이나 시군구청에 있다 보니 생각보다 절차가 어렵지 않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 구청에 전화 한 번이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금방 안내받을 수 있어요.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느끼는 건, 결국 제도와 사람의 손길이 같이 가야 한다는 겁니다. 등록 하나가 센터의 하루를, 그리고 한 아이의 평생을 바꾸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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